movie & TV & 연예인 / / 2023. 5. 18. 11:11

타이타닉 3D구현! 영화 만들어 줬으면..

111년 전 1912년 4월 4일 최악의 난파사고 타이타닉호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제임스 카메론의 1997년 영화 타이타닉도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당시 영화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는 모습을 담은 장면은 정말 충격 적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그 당시에 어떻게 저런 CG작업이 가능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타이타닉 포스터
타이타닉 포스터

영화 타이타닉 촬영 비하인드

타이타닉 메이킹 필름   출처 :  FilmIsNow Movie Bloopers & Extras

반전은 영화 타이타닉은 CG가 아니라 직접 배 모형을 만들어 촬영한 장면이었습니다. 모형 배를 5개나 만들었다고 하며 제작비의 대부분이 모형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심해 세월이 흐른 난파선 장면도 직접 잠수정을 타고 내려가 직접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3D 구현

심해지도 제작업체 마젤란사가 타이타닉호의 심해 속 모습을 처음 3D 이미지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젤란사와 애틀랜틱 프로덕션은 타이타닉호 전체를 70만개 이상의 이미지를 촬영 후, 3D 스캔하여 정확한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심 4000m의 어려운 환경에서 진행되었고, 탐사 중에는 난파선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주의가 기울여졌습니다. 공개된 3D 이미지에서는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파손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파손된 잔해와 화려한 금속 공예품, 조각상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타닉호 사고에 대한 새로운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사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틀랜틱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Anthony Geffen은 BBC 뉴스에서 타이타닉 당시의 상황을 추측이 아닌 증거에 기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깊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이미지를 바탕으로 당시 상황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으며, 또한 남겨진 잔해들로 디테일하게 사람 개인 개인의 스토리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Scan of Titanic reveals wreck as never seen before   출처 : BBC News

개인적으로는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이 아닌 다른 버전의 타이타닉 영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확한 3D이미지는 만들어졌고 그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다시 한번 만들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는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엔 더 현실성 있고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사람들 각자의 히스토리에 중점을 둔 영화를 만들어 주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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