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5. 4. 22:59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교섭

교섭 포스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교섭이다. 감독은 임순례가 맡았으며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줄거리

2007년 7월 13일, 대한민국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 교회 교인들이 이슬람 믿는 무슬림들의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분쟁 지역에 입국했다. 이들은 현지의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단체 탈레반에게 인질로 붙잡혀 생환을 위해 정부는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입해야 했다.

교섭 예고편

실제 사건

아프가니스탄에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2007년 2월, 탈레반이 한국인을 납치하려 한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정부는 아프간을 여행 제한 국가로 분류하고 선교사 등에게 육로 이동 금지를 권고했다. 정부가 협조 공문을 보내 신변주의를 요청하며 남부 지역 방문 자제와 현지 단체 철수를 검토해달라고 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단체들이 아프간 여행 계획을 포기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중동 외교 실패로 인해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이 있지만, 피해자들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지역에 들어갔기 때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군 병력을 투입해 구출할 수도 없으며, 그 결과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군인들이 희생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순교하겠다'며 간 사람들을 방치할 수도 없다. 이들의 행동에 분노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했지만, 그렇게 하면 국가는 국민 보호라는 주요 임무를 저버리게 된다. 국민이 국방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 등으로 국가를 지원하는 것처럼, 국가는 자국민을 보호할 기본적인 임무를 가지고 있다. 당시 야당과 보수 언론들의 비난에 쫓겨 노무현 정부는 결국 피해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야 했다. 이 사태는 총체적 난국으로 이어졌다.

아프간 한국인 피랍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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