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감독은 정병길이 맡았으며, 각본은 정병길, 정병식이 썼다. 장르는 범죄, 액션, 느와르 장르이다.
개봉일은 칸 영화제 2017년 5월 21일이다. 상영시간은 122분, 상영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등장인물
<악녀>의 주인공은 김숙희이다. 김옥빈이 역할을 맡았고, 아역시절은 민예지가 역할을 소화했다. 엄청난 전투력을 가진 킬러이다.
이중상역에는 신하균으로 악녀의 <악역>이다. 정현수 역에는 성준, 권숙은 김서형이 역할을 맡았다.
김선은 조은지, 은혜는 김연우, 춘모는 이승주, 민주는 손민지가 각가 역할을 소화 했다.
우정출연에 장천은 정해균, 숙희의 아버지 역에는 박철민, 훈련소 신참여자는 김혜나가 출연해 주었다.
줄거리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살해된 후 킬러로 훈련받은 숙희(김옥빈)는 남편 중상(신하균)이 적에게 살해되자 복수를 위해 조직을 모두 제거한다. 이후 국가정보원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아이를 낳게 된다.
첫 번째 임무로 일본 야쿠자 기업인을 암살한 후, 연극배우로 살아가며 옆집 남자 정현수(성준)를 만난다. 숙희는 정현수와 점차 가까워지며 그의 과거와 공감하며 마음을 연다. 정현수는 사실 숙희를 감시하기 위해 배치된 국가정보원 요원이다.
숙희는 딸과 함께 살면서 국가정보원의 임무를 수행한다. 친구 민주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다 민주가 살해되고, 숙희는 슬픔에 잠겨 현수에게 위로를 받는다. 숙희와 현수는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고, 그 과정에서 숙희는 김선과 갈등을 겪는다. 결혼 후에도 숙희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중상과 재회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파악하고, 숙희는 현수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고 오해하며 슬퍼한다. 결국 숙희는 김선에게 중상을 살해하러 간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김선은 중상 일당에게 납치되어 폭행을 당한다. 중상은 권숙에게 김선과 숙희를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교환 도중 중상 일당이 권숙 일행을 공격하여 권숙은 부상을 입고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사망한다. 숙희는 중상에게서 권총을 받아 은혜를 구하러 가지만, 중상이 은혜를 죽이고 숙희의 집을 폭발시킨다. 숙희는 복수를 위해 중상의 아지트로 간다. 그곳에서 숙희는 중상과 대결을 벌이며, 결국 중상을 죽이고 경찰에게 포위되어 영화가 끝난다.
평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85%, 관객 점수는 66%이다. 왓챠피디아 5.0 만점에 3.1 네이버 기자와 평론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5.4
관람객 평점 10점 만점에 7.82,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6.97이다.
평가
액션 연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호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닝부터 시작되는 1인칭 시퀀스는 감독의 야심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시퀀스에서는 주인공인 숙희가 혼자서 70명이 넘는 범죄 조직의 조직원들을 몰살시키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러한 1인칭 액션 시퀀스는 한국 영화에서는 《하드코어 헨리》, 《아저씨》와 같은 전례밖에 없어서 신선하고 좋은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등장하는 오토바이 장검 액션씬, 후반부 클라이막스의 총격 액션, 본네트 위 추격전, 버스 안에서의 칼과 도끼가 난무하는 거친 액션씬 등 액션 스쿨 출신 감독이라는 점을 살려서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반면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중간중간 보입니다. 특히 최후반의 총격전 장면에서 드러나는 단점은 숙희와 조직원들이 쏘고 엄폐하는 것이 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숙희가 빈손이 될 것 같으면 어디선가 달려온 엑스트라가 목숨과 무기를 넙죽 조공하는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칼부림 시퀀스도 잘 보면 부분 부분 합을 맞추느라 어색하게 움직이는 티가 많이 나며, 흐름상 허점이 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흥행
<악녀>의 손익분기점은 약 190만명이지만, 칸 영화제에서 136개국 선판매를 기록했으므로 실질적인 손익분기점은 대략 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