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는 1967년 출생, 56세의 대한민국 배우로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은진 송씨 가문에 속하며, 180cm, 80kg, A형이다.
학력은 가락국민학교, 가락중학교,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서 중퇴했습니다. 1990년 연극 '최 선생'으로 데뷔하였으며, 소속사는 SUBLIME이다.
간단 소개
1991년 극단 연우 무대에 입단한 송강호는 연극과 단편영화에서 활약했다. 연우무대 선배인 김의성의 추천으로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충무로 데뷔했다. 반면 데뷔작인 《동승》에서는 속물 역할을 맡았다. 이후 작품 《나쁜 영화》에서 엑스트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실질적 데뷔작으로는 《초록물고기》가 더 부각된다. 그의 연기력은 이들 초기 작품에서도 돋보였다.
1990년대 말 데뷔한 송강호는 스틸러 명품 조연으로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2000년대 중후반 '국민배우'로 인정받으며 작품 선구안과 연기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배우로 평가된다. 송강호의 역대 흥행성적은 눈부시며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티켓파워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로 꼽힌다. 대중적이고 상업성 있는 작품부터 완성도 높은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최초로 돌파한 배우가 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부터 5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다. 이러한 성과로 그의 필모그래피는 풍성하게 쌓여갔다.
살아있는 레전드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이지 않을까 싶다. 연기면 연기 흥행이면 흥행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연기의 스펙트럼도 정말 넓다. 맡은 역들을 보면 정말 택시기사, 형사, 깡패, 마약 중독자, 신부 등 너무 다르다. 그렇다고 개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강한 개성은 결국 비슷한 캐릭터를 맡는 경우가 많은데 송강호는 그렇지 않다.
송강호의 연기는 큰 장점으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다양한 영화에서 코미디와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감정연기도 탁월하다. 이러한 연기력은 많은 영화감독들이 그를 활용하게 만든다. 걸음걸이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의 연기의 핵심은 신기할 정도로 디테일하고 다양하지만 어색한 게 없다. 정말 자연스러운 연기를 한다.
필모그래피
개봉 연도 | 제목 | 배역 | 관객수(명) |
1996년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동석 | |
1997년 | 초록물고기 | 판수 | 163,655 |
나쁜 영화 | 연기자 행려 | 138,604 | |
넘버 3 | 조필 | 297,617 | |
조용한 가족 | 영민 | 343,946 | |
1998년 | 사랑의 힘 | ||
1999년 | 쉬리 | 이장길 | 5,820,000 |
동창회 | |||
2000년 | 반칙왕 | 임대호 | 1,870,000 |
공동경비구역 JSA | 오경필 | 5,795,820 | |
2002년 | 복수는 나의 것 | 동진 | 162,517 |
YMCA 야구단 | 이호창 | 1,480,000 | |
2003년 | 살인의 추억 | 박두만 | 5,255,376 |
2004년 | 효자동 이발사 | 성한모 | 1,972,377 |
2005년 | 남극일기 | 최도형 | 1,057,311 |
친절한 금자씨 | 납치범 1 | ||
2006년 | 괴물 | 박강두 | 13,019,991 |
2007년 | 우아한 세계 | 강인구 | 1,025,781 |
밀양 | 김종찬 | 1,710,364 | |
2008년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윤태구 | 6,686,912 |
2009년 | 박쥐 | 상현 | |
2010년 | 작은 연못 | 경찰 간부 | |
의형제507,106 | |||
2011년 | 푸른소금 | 두헌 | 771,699 |
2012년 | 하울링 | 조상길 | 1,612,554 |
청출어람 | 스승 | ||
2013년 | 설국열차 | 남궁민수 | 9,350,351 |
관상 | 김내경 | 9,135,806 | |
변호인 | 송우석 | 11,375,944 | |
2015년 | 사도 | 영조 | 6,247,651 |
2016년 | 밀정 | 이정출 | 7,500,457 |
2017년 | 택시운전사 | 만섭 | 12,186,205 |
2018년 | 마약왕 | 이두삼 | 1,863,484 |
2019년 | 기생충 | 김기택 | 10,082,006 |
나랏말싸미 | 세종대왕 | 952,169 | |
2022년 | 브로커 | 상현 | 1,260,747 |
비상선언 | 구인호 | 2,058,762 | |
2023년 | 거미집 | 김감독 | 김우진 |
총 관객수 | 113,735,192 | ||
평균 관객수 | 4,297,066 |
현재 배우 송강호를 필두로 한 '거미집' 팀이 칸영화제 입성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거미집' 영화 팀이 뤼미에르 대극장의 공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거미집' 팀의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 등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독특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등장, 큰 관심을 받았다. 팬들은 배우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환호했고, 특히 정수정에 대한 관심이 컸다. 배우들은 사인, 사진 찍기 등의 팬 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레드카펫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거미집' 팀은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칸영화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은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찍으며 감동을 나타냈고, 팬들의 환호에 박수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송강호는 칸영화제 8번째 참가로 '칸의 남자'로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른 배우들에게 친절하게 말을 건네 긴장을 풀어주며 레드카펫을 즐겼다.
'거미집'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었고, 가득 찬 객석의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거미집' 팀은 이후 공식 포토콜, 기자회견,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칸영화제의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