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은 일본 애니메이션 르네상스 시대 인 것 같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이시기에 나왔다. 사이버 포뮬러도 이시기에 나왔다. 필자의 어린 시절 미니카를 사게 만들었던 애니메이션이다.
사이버 포뮬러는 전부 TVA 시리즈와 OVA 4개의 시리즈가 있다. 사이버 포뮬러 SIN은 OVA 시리즈 4번째 작품이며 마지막 시리즈이다. 카자미 하야토와 카가의 대결이 주 내용이며 개인적으로는 사이버포뮬러 모든 시리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OVA4: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SIN
OST
- OP : Pray - LAZY
- ED : POWER of LOVE - 카게야마 히로노부
- 최종화 테마 : Soul of Rebirth ~時代の鼓動になれ~
회차 목록
| 회차 | 제목 | 발매일 |
| 제1화 | 불패신화 (不敗神話) | 1998.12.21 |
| 제2화 | 부활의 때 (復活の刻) | 1999.02.21 |
| 제3화 | 오우거의 외침 (凰呀の叫び) | 1999.07.07 |
| 제4화 | 승자의 조건 (勝者の条件) | 1999.09.16 |
| 제5화 | 모든 것은 시간 속으로… (全ては時の中に…) | 2000.03.17 |
리뷰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최종장이다. 내용은 하야토가 최종 보스로 나온다. "블리드 카가"가 주인공이다. 최종 시리즈이고 제작진들의 고민이 보였다. 사이버 포뮬러는 스토리가 간단하다. 레이싱을 하고 이기는게 주 목적이고 그 이상의 스토리를 만들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서 시리즈가 점점 진행 될 수록 레이스보다는 다른 이야기들에 좀더 주목했던 것 같다.
TV판에서는 어른 보다 아이들이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이였다. 그 다음 OVA1 11(더블원)에서는 한번더 우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장스토리이다.
OVA2 ZERO는 좀 판타지가 가미 되었다. 또 소재를 레이스만 다루기에는 너무 똑같은 이야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했었던 듯 싶다.제로의 영역이라는 미지의 힘을 이용해 레이스를 좀더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다음 시리즈인 OVA3 SAGA에서는 악역이 등장한다. 확실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주었다.
마지막 OVA4 SIN에서는 뭘 해야 할지 고민이 컸던 듯 싶었다. 결국 하야토를 최종 보스를 만들고 블리드 카가의 개인적 스토리를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그런데 그게 잘 먹혔던 것 같다. 신선했다. 카가의 과거를 이겨내려는 집념과 성장을 다룬다.
하야토와 카가의 관계는 사이버 포뮬러 초반엔 카가가 하야토의 선생님 역할 이었다면 이번엔 반대가 되었다. 그만큼 성장한 하야토에게 도전 하는 카가의 심리 묘사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사이버 포뮬러 SIN은 벌써 20년이 넘은 작품이다. 하지만 지금 봐도 작화가 촌스럽지 않다. 이런 레이스 애니메이션이 앞으로 나올까 싶다.
사이버 포뮬러 신은 왓챠와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