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24. 16:09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 2023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 2023

2023년 개봉 예정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이 시리즈의 최종 편이다.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역으로 복귀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5월에 있는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 관련 비하인드

 영화 제작 발표전 2008년에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후속작이 13년 만에 확정되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5편을 극비로 진행 중이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해리슨 포드 주연이 계획되었다. 개봉일은 여러 차례 연기되어 2021년 7월 9일로 결정되었다. 각본가는 교체되었으며, 존 캐스던의 각본은 황금열차 소재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리부트를 고려하였으나 반발로 인해 속편으로 결정하였다. 

 

2021년 제작 발표 후 스티븐 스필버그 대신 제임스 맨골드가 감독을 맡고, 배경은 1960년대로 설정된다.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아끼며, 자신 이외의 인디아나 존스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고, 제임스 맨골드는 이 작품을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모험으로 계획하고 있다. 피비-월러 브릿지가 차기 인디아나 존스 후보로 거론되고, 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나치 과학자들이 만든 시간여행/반중력장치 관련 루머도 있다. 10월 20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해리슨 포드의 신용카드가 분실되어 현지 경찰이 찾아준 일도 있었다.

 

2022년 2월 28일 트위터에서 제임스 맨골드는 코로나19 사태, 해리슨 포드의 부상, 스태프의 사망 등으로 힘든 촬영 끝에 작품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전 작품 출연진 중 해리슨 포드와 존 윌리엄스만 돌아올 예정이며, 스티븐 스필버그는 제작 참여한다. 카렌 앨런은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불확실하며, 존 리스데이비스는 33년 만에 살라 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샤이아 라보프의 복귀는 없다고 확정되었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메인 빌런으로 예정되어 있다. 5월 26일 첫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등장인물

인디아나 존스는 해리슨 포드가 연기하며, 이번 작품에서 헌터 대학교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매즈 미켈슨은 페이퍼클립 작전으로 미국에 온 위르겐 푈러 역을 맡으며,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로 출연한다.

피비 월러-브리지는 인디아나 존스의 대녀 헬레나 쇼를 연기한다. 보이드 홀브룩은 악당 푈러의 심복 클라버를 맡고, 쇼네트 르네 윌슨은 미 정부 요원 메이슨을 연기한다. 토마스 크레치만은 SS 상급대령 베버로 출연하며, 토비 존스는 바실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인디아나 존스의 오랜 친구 헤나우도를 연기하고, 존 리스데이비스는 살라를 맡는다.

 

인디아나 존스의 역사

원래 1편 '레이더스(Raiders of Lost Ark)'는 인디아나 존스와 나치의 싸움을 그린 영화로, 한국어 제목은 '레이더스'였다. 2편 '마궁의 사원(Temple of Doom)'부터 '인디아나 존스'가 제목에 붙었다. 2편은 의외로 1편의 프리퀄로, 배경 시기는 1935년이다. 인디아나 존스는 원래 인디아나 스미스로 불릴 예정이었지만 스필버그의 제안으로 바뀌었다. 3편에서는 인디아나 존스의 이름이 아버지 이름 헨리 존스의 이름에서 물려받은 본명 헨리 월턴 존스 2세로 밝혀진다.

 

인디아나 존스는 앨런 쿼터메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지만 루카스는 부정한다. 주연은 원래 톰 셀렉이었지만, '탐정 매그넘' 출연 계약과 겹쳐 무산되었다. 이후 루카스와 CBS 사장 밥 데일리가 논의해 해리슨 포드를 인디아나 존스로 결정했다. 루카스는 스타워즈 출연 배우를 다시 출연시키기 싫어 포드의 출연을 반대했다. 결국 다른 배우가 없어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게 되었다.

 

2008년 5월 22일,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전세계에서 개봉했다. 해리슨 포드는 여전히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았으며, 초기에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지만 점차 반대로 변했다. 액션과 모험의 부족으로 '인디아나 존스의 효도관광'이라고 비난받았다. 팬들은 1992년 어드벤처 게임 '아틀란티스의 운명(Indiana Jones and the Fate of Atlantis)'을 영화화하는 것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 작품은 골든 라즈베리상 최악의 작품에 선정되었다.

 

스필버그는 영화에서 외계인과 맥거핀을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제임스 롤프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속편들 TOP 10'에서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1위로 정했다. 롤프는 영화에서 비판받은 외계인, 냉장고, 원숭이 등의 요소에 대해 전작들과 비교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품에는 외계인에 대한 복선도 나왔으며, 판타지물에서 외계인이 등장하는 것은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명작은 아니지만 나쁘진 않다고 평가했다.

 

인디아나 존스에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툼 레이더, 언차티드, 몬타나 존스, 마경전설 아크로번치, 용형호제 시리즈 등이 있다. 스필버그는 '마궁의 사원'에서 케이트 캡쇼와 사랑에 빠져 이혼 후 재혼했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 인수 후 인디아나 존스 5편 제작 중이다. 개봉일은 여러 차례 연기되었다. 스필버그 감독, 해리슨 포드 주연, 프랭크 마셜과 캐슬린 케네디 제작, 데이비드 켑 각본가로 예정되어 있다.

 

포드와 다른 출연진들의 나이로 인해 이후 시리즈 출연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리부트 계획을 염두에 두었으나, 리부트 작품들의 완성도로 인해 속편으로 확정되었다. 드디어 해리슨 포드가 복귀하고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하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2023년 6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배경은 1960년대이며, 이 작품으로 인디아나 존스 프랜차이즈가 완결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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