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원작, 각본, 콘티, 편집도 신카이 마코토가 담당했다.
장르는 드라마, 판타지, 재난물, 로맨스이다.
일본에서 첫 개봉은 2016년 08월 26일이며, 한국에서는 2017년 01월 04일 개봉하였다. 오는 2023년 5월 한국어 재더빙판으로 개봉예정에 있다. 이전 더빙판에서는 연예인들이 더빙을 해 논란이 있었으며, 이번에 재개봉하는 더빙판에서는 전문 성우들이 연기한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미츠하역에 김가령, 타키역에 이경티 성우가 배역을 소화하였다.
2023년 04월 04일 재더빙판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상영시간은 107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등장인물
주인공은 '미야미즈 미츠하'와 '타치바나 타키'이다. 미츠하는 산속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이며, 정치인 아버지는 따로 살고 있다. 초등학생인 여동생과 할머니 셋이 살고 있다. 미츠하는 미야미즈 가문의 장손녀이며 이토모니 고등학교 2학년 생이다. 정치인 아버지와 자신이 무녀라는 것 때문인지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남의 시선이나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소심한 편이다.
타키는 도쿄 도립 진구고교 2학년 학생이다.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외무성 공무원인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으며, 다혈질 성격을 갖고 있다.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같이 일하는 오쿠데라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림 실력이 뛰어나고 가사일도 잘한다.
미츠하의 주변인물로 친구는 테시가와라 카츠히코, 나토리 사야카이며, 동생은 미야미즈 요츠하 할머니는 미야미즈 히토하, 아버지는 미야미즈 토시키이다.
타키의 주변인물로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오쿠데라 미키, 친구 후지이 츠카사, 타카기 신타가 있다. 아버지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줄거리
이토모리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미츠하는 도쿄에 가고 싶어 한다. 도쿄에 사는 타키는 산속 마을의 소녀가 되는 꿈을 꾼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자신들의 몸이 실제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들은 몸이 바뀌는 현상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타키와 미츠하는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을 경험하게 되고, 룰을 정하게 된다.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타키는 미츠하의 할머니로부터 무스비에 대해 배우며, 인간과의 관계, 시간의 흐름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한편, 미츠하는 본래의 몸으로 돌아와 오쿠데라 선배와 데이트를 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가을 축제날, 미츠하는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 상공에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타키는 오쿠데라 선배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오늘 혜성이 지나갈 거라는 메시지를 본다. 타키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궁금함에 미츠하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타키는 미츠하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미츠하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된다. 이토모리를 찾게 된 타키는 마을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마을이 있던 곳엔 큰 호수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3년 전 혜성이 떨어져 마을이 사라졌던 것이다.
혜성 충돌의 가을 축제 날, 타키는 미츠하의 몸으로 눈을 뜨고 친구들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구하려 한다.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려 하나 실패하고, 결국 자신의 본래 몸을 찾아가 미츠하의 마음을 이해한다.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존재를 확인하나, 서로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황혼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원래 몸으로 돌아가 서로를 인식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둘은 결국 혜성 충돌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구하게 된다. 황혼의 시간에 두 사람은 원래 몸으로 돌아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둘은 마지막으로 소중한 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마을에서의 만남이 첫 번째인 줄 알았으나 두 번째 만남이었고, 미츠하는 타키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가 타키를 만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3년의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 미츠하는 용기를 내어 타키의 이름을 부르지만, 타키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상심한 미츠하가 요츠야역에서 내릴 준비를 하자, 타키는 미츠하에게 이름을 묻는다. 미츠하는 오렌지색 머리끈을 건네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준다. 이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자, 서로에 대한 인연의 시작이었다.
타키와 미츠하는 황혼의 시간에 만나 혜성 충돌 정보를 공유하고 오렌지색 머리끈을 되돌려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손에 이름을 적기로 한다. 하지만 황혼이 끝나는 순간, 서로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게 되어버린다. 타키는 미츠하의 이름을 되뇌며 손바닥에 이름을 쓰려 하지만, 그 순간 이름을 잊어버리게 된다...
평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 관객점수는 94%, 왓챠 피디아 별점 4.0, 네이버 영화는 기자, 평론가 평점은 7.55 관람객 평가는 9.02, 네티즌 평점은 8.79로 그 밖에 다른 플랫폼들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았다.
일본에서의 반응은 사회 전반적으로 대흥행이 되었고 좋은 평을 받았다. 크리스 스털만은 2016년 본 영화 중 최고라며 극찬을 하였다. 영국 BBC에서는 2016년 한 해 최고의 영화 10위에 랭크되었다.
감독이 생각조차 못한 흥행을 하였음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상영된 일본 영화 중 역대 1위에 랭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