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18. 20:46

<암수살인> -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 한다

 

 

<암수살인> -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 한다

감독은 김태균 각본은 영화 '친구'의 감독인 곽경택과 김태균이 함께 작업했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개봉일은 2018년 10월 3일이며, 상영시간은 110분이다. 티빙, 왓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관람가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암수살인이란 인지되지 못한대 살해당한 사실도 알려지지 않은 살인 사건이다.

살인범 이두홍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이 영화로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39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24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28회 부일영화상 감독상을 수상 하였다.

 

등장인물

김형민(김윤석)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마약수사대 소속에서 부산연제경찰서 형사 3팀으로 소속을 옮겼다. 몇 년 전에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살고 있다. 동기들은 진급을 했지만 형민은 아직 경사에 머물고 있다. 금수저 집안이라 재산이 있어 차는 고급세단을 몰고 다닌다. 

 

강태오(주지훈)는 영화의 악역이며 연쇄 살인마로 나온다. 싸이코패스 감정에서 감정불가 판정을 받았다. 다혈질 성격에 자존심도 세서 남이 자신을 깔보는 걸 매우 싫어한다. 김형민 형사에게 거짓정보와 사실을 조금씩 건네며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고 가려한다. 

 

조형사(진선규)는 형사 3팀형사이다. 김형민을 좋아하며 신뢰하고 있다. 옆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김수민(문정희)은 부산지검 검사이다. 김형민을 나름 신뢰하고 있고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 밖에 형사과장(정종준), 송경수(주진모), 한기태(정기섭), 마수대장(김종수), 정봉(김영웅), 오지희의 할머니(허진), 김욱철(원현준), 강숙자(이봉련)가 각각 역할을 맡았다.

 

줄거리

김형민은 시장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정보원을 만나러 간다. 국숫집에서 강태오를 만나고 6~7년 전에 자신이 토막 난 시체를 묻은 거 같다고 말을 한다. 옮긴 이유는 노름빚 때문이라고 말한다. 살인범이 누구냐고 김형민이 묻자 강태오는 돈을 요구한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강태오를 덮치고 몸싸움을 한다. 여러 명이 강태오를 둘러싸고 수갑이 채워지며 다른 형사들에게 검거된다. 

 

골프장에서 강태오에게 전화를 받고 자기가 7명을 죽였다고 한다. 결국 김형민은 강태오를 접견하러 가게 된다. 

강태오는 김형민에게 그림을 한 장 그려준다. 김형민은 서수진을 왜 토막 내지 않았냐고 묻자 죽인 건 후회하지 않지만 하던 대로 하지 않고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후회한다고 한다. 남은 6명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자신에게 혜택을 달라고 한다.

 

대신공원 새집이 있는데 그곳에 서수진의 옷과 팔다리를 묶었던 옷이 있다고 말한다. 김형민은 강태오가 말해준 곳에서 증거물을 발견하고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강태오를 체포했던 경찰들이 증거 조작이 있었음이 드러나게 된다.

김형민은 다시 강태오와 접견을 하고 또 다른 시신의 위치를 알아가려고 한다. 강태오는 종이 위에 시체의 위치들을 적어 주지만 서수진에 대한건 알려주지만 다른 피해자에 대한건 알아서 알아내라고 말하며 레깅스와 속옷과 안경, 영치금을 요구한다. 그리고 더 가르쳐 달라는 김형민에게 화를 내며 욕을 한다.

 

김형민은 사건 해결을 위해 마약반에서 강력계로 소속을 옮긴다. 강태오의 집에 찾아가 강태오의 과거를 파해치기 시작한다. 강태오의 누나를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난 뒤, 도박장에 박사장을 찾아 나선다. 

김형민은 바다에 버렸다던 박사장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며, 강태오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형민에겐 강태오의 증언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도 없다. 김형민은 계속 심리싸움을 해가며 범행의 진상을 조금씩 밝혀갈 수밖에 없다.

 

평점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80%, 관객 점수 67%, 왓챠 피디아의 점수는 3.7/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8.14/10, 관람객 8.58/10 , 네티즌 8.33/10, 다음 영화 평점 7.6/10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로는  김성훈은 별점 4점을 주었고 평가는 성실하고 집요하며 정직한 형사영화이다. 그리고 송경원은 별점 4점을 주었고 무기교의 기교. ‘왜’를 제대로 짚으니 ‘무엇을’과 ‘어떻게’가 저절로 따라온다.라고 평가 하였다. 그 밖에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3점으로 상반된 방향으로 견인하는 두 배우 매력과 함께 뚜벅뚜벅 간다. 고 평했다.

평론가와 관객 모두 8~9점대의 좋은 평가를 주고 있다. 기존 형사영화의 클리셰를 깨고 새로운 설정 세심한 스토리와 편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2018년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각본상에 곽경택, 김태균, 제3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김윤석이 수상했다.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각본상에 곽경택, 김태균, 청정원 인기스타상에는 주지훈이 수상하였다.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에 주지훈, 제7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주연상에  김윤석이 수상하였다.

 

2019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에 곽경택, 김태균이 수상을 하였다.

<암수살인>은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보름 만에 관객수 300만을 돌파해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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