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18. 17:24

<부산행> - 한국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정보

<부산행>의 감독은 연상호가 맡았으며 <부산행> 이전까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왔던 감독이다. 첫 블록버스터장르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맡은 임무를 완벽히 성공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 - 부산행의 전작 격이다.>을 제작하여 주목을 받았었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 실사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커리어를 쌓았다.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커리어를 지녔다. 

장르는 공포, 스릴러, 액션, 재난, 좀비 아포칼립스, 블록버스터로 상영시간은 120분이다. 상영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다.

 

등장인물

<부산행>의 캐스팅은 2014년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공유가 처음 두 번째로 마동석의 합류가 결정되었다.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김수안 등이 나중에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서석우(공유)는 영화 <부산행>의 주인공이다. 직업은 펀드매니저,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에 치여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에 그리 신경 쓰지는 못하는 것 같다. 부산에 가기로 한 것도 어머니와 딸 수안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 

영화 초반 성격은 이기적이며 남일에 신경 쓰지 않는 인물로 묘사가 된다. 수안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할 때 돕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장면에서 성격을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성경과 상화 부부가 딸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나중에는 점점 선한 인간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주인공의 면모를 보여준다.

서수안(김수안)은 주인공 서석우의 딸이다.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인 듯싶다. 순수하고 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아빠 서석우의 냉정함을 지적하기도 한다.

윤상화(마동석)는 듬직한 남편이자 최강 피지컬을 자랑한다. 좀비와 싸우는 모습에서 역시 마동석이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이런 부류의 역할은 역시 잘한다는 평가이다. 서선우 구해 주게 되면서 서석우의 성격 변화에 일조하는 인물이다.

성경(정유미)은 만삭의 임산부이다. 이성적인 성격으로 위기를 대처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남편 상화는 무투계라면 성경은 지능형이다. 대인배의 면모도 보여주며 남편을 잘 다룰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민영국(최우식)은 고등학교 야구부 학생으로 나온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 사람들을 구하는데 솔선수범 하는 성격이다.

김진희(안소희)는 고등학교 야구부 응원단장으로 성격이 당차고 거침없다. 영국을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용석(김의성)은 고속버스외사의 상무이사이며 계약건으로 KTX에 탑승하게 된다. 확실한 악역이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찌질함과 이기적인 성격을 이어가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역할이다. 

노숙자(최귀화)는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 역할이다. 실수로 하는 행동들로 사건과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부산행>의 좀비들은 타 영화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 리듬체조 코치 출신 박재인 안무가와 본브레이킹 댄서인 전영 안무가가 참여하였다. 리듬체조와 본브레이킹 댄스를 배운 좀비들은 확실히 다른 연기를 펼치며 화제가 되었다.

 

줄거리

진양 톨게이트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주변 바이오 단지에서 무언가 새어 나왔다고 말한다. 운전 중이던 트럭 운전기사가 고라니를 차로 받아서 고라니는 길가에 쓰러져 있다. 죽은 줄 알았던 고라니가 일어나며 영화는 시작된다.

주인공 석우는 업무를 보던 도중 바이오 단지 뉴스를 확인한다. 일이 끝나고 수안이 엄마를 보고 싶어 부산에 가고 싶어 한다는 전화를 받는다. 

수안은 혼자라도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갈 생각인 듯하다. 석우는 수안의 생일 선물을 줬는데 이번 어린이날에  줬던 똑같은 닌텐도를 선물로 준다. 실망한 수안은 결국 내일 부산에 가자고 석우에게 말하고 어쩔 수 없이 부산행 기차에 타게 된다.

기차가 출발하기 전 어떤 여자가 급히 탑승하는데 다리에 이상한 상처가 있다. 그때 용석은 화장실에 이상한 사람이 타고 있다고 말하고 승무원은 화장실에 확인을 하려고 같다. 화장실에는 노숙자가 타있었고 그 노숙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때 아까 급하게 탑승했던 여자의 모습이 이상하다 비틀비틀 거리며 기차 통로에서 쓰러지고 수안은 화장실이 급해 다른 칸으로 이동한다.

그때 여자 승무원이 쓰러져 있던 여자를 발견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린다. 그 때 석우는 이상한 전화를 받는다.

전국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전화였다. 쓰러졌던 여자는 갑자기 무전을 하고 있던 여승무원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다음은 고등학교 야구 부원을 물고, 물렸던 여승무원은 다른 손님들을 물어 뜯기 시작한다. 기차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도망갈 곳 없는 달리는 기차 안은 그야 말로 생지옥이 된다. 좀비들이 계속 늘어 나고 석우는 수안을 안고 좀비를 피해 다른칸으로 달린다. 기차안은 좀비로 가득하고 기차는 정차하지 않고 부산으로 직행하게 된다... 

 

평점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4%, 관객 점수 89%를 받았다. 왓챠피디아 - 별점 3.7/5.0, 네이버 영화 - 기자, 평론가 평점  7.1/10, 관람객 평점 : 8.59/10, 네티즌 평점 : 8.00/10, 다음 영화에서는 7.3/10을 받았다.

감독의 전작 애니메이션들 보다는 감독의 색채가 옅어졌다는 평이 있다. 아무래도 상업 영화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듯하다.

후반의 신파로 인해 약간의 호평이 있지만 초반은 볼만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신파라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듯하다. 좀비들의 빠른 액션도 한몫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부산행>은 국내에서도 인기 있었지만 해외에서의 인기가 한몫했다.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겨 흥행에 대성고을 하였다. 누적관객 수는 11,566,86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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