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16. 04:01

알라딘 - speechless~

 

1992 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 알라딘 ' 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장르는 판타지, 뮤지컬, 로맨틱 코미디, 어드벤처, 액션이며, 감독은 가이 리치가 맡았다.

각본도 가이 리치, 존 오거스트가 맡았으며,  원작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이다.

 

등장인물

알라딘 - 미나 마수드 <심규혁(대사) & 신재범(노래)>

영화에서 알라딘은 좀도둑이지만 선한 마음을 가진 청년으로 표현된다. 자스민 공주와 처음 만나 도망치며 감정이 생기지만, 도둑으로 오해받아 어려움을 겪는다. 재상 자파의 유혹에 이끌려 알라딘은 신비의 동굴로 램프를 찾으러 가게 되고, 여러 고난 끝에 마법 양탄자를 만나 도움을 받아 램프를 손에 넣는다. 그러나 아부의 욕심으로 동굴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자스민 - 나오미 스콧 <사문영(대사) & 민경아(노래)>

실사 영화에서 나오미 스콧은 자스민 역을 맡아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현대적인 여장부 캐릭터로 나타난다. 왕비였던 어머니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자스민은 아버지의 외동딸로 왕위를 물려받기를 꺼리며 군주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술탄은 여성 술탄 전례가 없어 자스민에게 왕위를 넘기기를 꺼리고, 자파는 자스민이 왕위를 노리지 못하게 견제한다.

 

지니 - 윌 스미스 (정성화)

지니 역을 위해 각종 기행을 펼쳤다. 연습용 램프에 들어가거나, 마술 도구로 마술을 하며, 나오미 스콧의 소원을 들어주는 척 확성기로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일화가 상황극처럼 보이는 면이 있어 과장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

 

자파 - 마르완 켄자리 (정훈석), 술탄 - 나비드 네가반 (방성준), 이아고 - 앨런 투딕 (박상훈), 달리아 - 나심 페드라드 (박신희), 앤더스 왕자 - 빌리 매그너슨 (신범식), 하킴 - 누만 아차르(심승한)이 각각 연기를 하였다.

알라딘 OST

알라딘 - speechless~

2019년 5월 21일에 공개된 영화 알라딘의 새로운 OST 'Speechless(Full)'은 차트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기존 OST인 'A Whole New World', 'Arabian Nights', 'Prince Ali'도 차트에 상위권에 올랐다. 2019년 8월 16일에는 미나 마수드와 나오미 스콧이 부른 'Desert Moon'이 공개되었고, 이 노래는 삭제된 장면에 포함되어 있었다. 삭제된 장면은 CG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에서 공개되었다.

 

평가

 

2019년 5월 17일, 알라딘 영화는 시사회를 거친 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론가들은 영화가 인터넷 여론에서의 예상과 달리 꽤 잘 만들어졌으며, 명작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볼 만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예고편 등 마케팅이 엉망이었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이 영화에서 손꼽힐 수 있는 포인트는 윌 스미스의 연기력과 찰떡인 자스민 공주 캐스팅이다. 트레일러로 인한 평가와는 달리 윌 스미스의 연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나오미 스콧이 부른 자스민의 전용 테마곡 Speechless 또한 호평하는 쪽이 많아 전체적인 뮤지컬씬이 괜찮게 뽑혔다는 평이다.

 

원작에 비해 자스민이 좀 더 자주적이고 야심 있게 나왔단 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자스민 분량의 증가로 알라딘의 행적이 원작보다 축소되어 아쉬움을 표하는 관람객들도 많다.

 

영화는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의 팝콘 지수는 94%, 시네마스코어 점수는 A를 기록했으며 IMDb와 메타크리틱의 점수도 상승 중이다. 국내 네이버 평점도 9점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고 CGV 에그지수는 98%를 찍고 있다.

뮤지컬 영화나 오락 영화는 관객 평점이 평론가 평점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평론가들이 영화 전반적인 작품성을 평가하는 반면, 관객들은 보통 영화가 재미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높은 평점을 주기 때문이다.

 

알라딘은 이따금 터지는 개그와 리메이크된 명곡과 신곡을 잘 풀어낸 뮤지컬씬 덕분에 시청자 입장에선 즐겁게 느껴지기에 평론가들 평에 비해 관객 평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알라딘은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이나 작품성에서 조금 부족할지라도, 관객들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알라딘 예고편

수상 및 후보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주제가상(Speechless) 후보

제24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 판타지 영화 부문 후보

제22회 미국 의상디자이너조합상 판타지 영화 부문 후보

제45회 새턴상 판타지 영화 의상상 수상, 판타지 영화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나오미 스콧), 남우조연상(윌 스미스),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특수효과상 후보

할리우드 미디어 뮤직 어워드 주제가상(Speechless) 후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Speechless) 1차 후보

 

논란

알라딘 영화의 캐스팅과 관련하여 화이트워싱 논란이 일어났다. 앤더스 왕자라는 북유럽 계 배우의 캐스팅과 인도계, 이란계, 터키계 배우들의 캐스팅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한 후 두 배우의 연기력과 케미가 호평을 받았고,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면 이러한 캐스팅이 문제 되지 않음이 드러났다. 또한 지니 캐릭터를 맡은 윌 스미스의 캐스팅도 지적되었지만, 지니는 초자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종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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