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13. 12:45

늑대사냥 : '서인국'의 파격 변신!

늑대사냥

늑대사냥 : '서인국'의 파격 변신!

감독은 김홍선, 각본은 김홍선, 조수빈이 맡았다.

상영 시간은  121분이다.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하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가진 인물들이 모여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에서 극한의 상황을 마주한다.

 

줄거리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잡힌 범죄자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뉴스가 나온다. 첫 번째 시도에서는 자살폭탄 테러로 인해 경찰과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다. 두 번째 시도에서 화물선을 사용해 범죄자들을 호송하며 형사 이석우(박호산)는 작전의 유출에 어이없어한다. 박종두(서인국)는 석우의 딸을 성희롱하자 석우가 반격한다.

이후 선박을 관리하는 관제소를 오대웅(성동일)과 그의 부하들이 장악한다. 범죄자들, 형사들, 의사 이경호(이성욱)와 간호사 송은지(홍지윤)가 승선해 한국으로 출발한다. 배에서 형사들은 범죄자들과 함께 감시하고 식사를 챙긴다. 여성 범죄자들은 따로 배정되고, 최고 등급 범죄자 이도일(장동윤)은 묵묵부답을 유지한다.

의사 이경호는 간호사와 함께 숨겨진 공간에서 시체에 수면제를 주사한 후 범죄자들에게 식사를 배식한다. 규태는 몰래 자물쇠를 끊고, 종두는 철사로 수갑을 푼다. 규태와 그의 동료들은 위장한 선원으로 형사들을 살해하고, 선박을 장악한다. 이후 범죄자들이 풀려나고, 선박의 통신이 파괴된다. 관제소는 주변국에 도움을 요청하며 선박의 상황을 파악한다.

선박 안에서 석우와 다른 형사들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이고, 종두는 범죄자들과 함께 통신을 끊기 위해 기관실로 향한다. 도일은 조용히 한국으로 가자고 제안하지만, 다른 범죄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종두는 도일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자신을 따르거나 도일과 동행하도록 다른 범죄자들에게 선택권을 준다. 도일은 위협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며, 그의 신분이 강력한 존재임이 드러난다.

종두와 도일의 관계와 그들의 선박 내 행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선박의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 관제소와 주변국들은 선박의 상황을 파악하려 노력한다. 한편, 석우와 다른 형사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범죄자들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한다. 도일의 강력한 존재감과 종두의 행동, 그리고 범죄자들과 형사들 사이의 긴장감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박의 운명과 그들 각자의 선택이 결국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끈다.

석우, 다연, 도일, 수철은 괴물과 대치하다 기관실에서 탈출하고, 경호와 합류한다. 괴물에 관한자료를 발견해 알파라는 인간병기임을 알게 된다.

한편, 여성 수감자들이 갇힌 공간에서 범죄자들과 형사가 대치하다 알파가 나타나 인원들을학살한다. 석우는 명주를 숨기고 알파와 대치하나 최후의 일격으로 팔을 절단하고 살해당한다. 도일, 경호, 다연, 수철만 남게 되고, 대웅은 부하들과 함께 배에 들어온다.

명주는 대웅에게 살해당하고, 다연은 경찰임을 밝히나 대웅에게 죽는다. 알파가 등장해 경호와 수철은 갑판 위로 탈출한다. 헬기를 발견하나 기름이 없어 못 가고, 조종사가 경호와 수철을 공격해 셋 모두 죽는다.

도일과 알파는 대웅과 그의 부하들과 대치하게 되고, 알파는 대웅에게 살해당한다. 도일은 대웅과 전투하며 과거 실험과 가족 비극에 대한 회상을 하게 된다. 결국 도일은 대웅을 격렬한 나이프 파이팅 끝에 이기고 함께 바다로 뛰어들어 그를 처치한다. 한편, 표이사는 실험체들과 함께 도일의 아들까지 회사에서 가두어두었음이 밝혀진다. 도일은 프론티어 타이탄에 사람들 마지막 생존자가 되어 영화가 끝난다.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88%, 관객 70%를 받았다. 왓챠피디아에선 1.8점으로 점수가 낮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분위기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토론토 영화제에서는 타란티노의 작품보다 더 노골적인 폭력성을 지적했으며, 국내 시사회 관객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예매율 1위를 기록했지만, 개봉 후 관객들의 후기는 혹평이 주를 이뤘습니다. CGV 골든에그지수와 롯데시네마 평점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네이버와 다음 영화 평점 또한 낮게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늑대사냥"은 호평과 혹평이 교차하는 작품입니다. 호평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력,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 전개, 강렬한 비주얼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서인국의 연기력이 청룡영화상 신인상에 노미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태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와 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습니다.

반면 혹평에서는 예고편과 본편 사이의 장르 변경, 액션의 허술함, 파워 밸런스의 이상함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중간에 장르를 바꾸는 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액션 장면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파워 밸런스와 떡밥 회수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되었으며, 이로 인해 후속작 제작이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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