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TV & 연예인 / / 2023. 4. 12. 16:23

루시 – 나는 어디에도 있다. 존재는 시간이다.

 

루시 – 나는 어디에도 있다. 존재는 시간이다.

감독과 각본은 뤽 베송이 맡았으며 개봉일은 한국기준 2014년 9월 3일이다. 상영시간은 90분, 국내 상영 등급은 18세 이상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영화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들이 뇌의 10%만 사용하고 있다는 가설을 주된 소재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마약을 통해 뇌의 100%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마약의 힘을 통해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인간의 존재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뇌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게 된 주인공은 다양한 놀라운 궤변을 펼치는데, 그중 하나가 인류가 지금까지 믿어온 1+1=2라는 수학적 원리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과학의 기초가 되는 수학적 원리를 흔들어놓으며 영화의 과학적 심도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단순히 슈퍼히어로물에 프랑스 영화 특유의 철학적이면서도 어려운 느낌이 섞인 작품으로 간주하고 즐기면 될 것이다. 이 영화는 과학자들에게는 암 걸려 죽게 만드는 과학적 오류가 포함되어 있지만,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영화로서 감상할 가치가 있다.

감독 뤽 베송은 이 영화에서 한국 배우 최민식을 마약 조직의 리더 역할로 캐스팅했는데, 이는 최민식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영화에서 최민식은 스탭롤에 모건 프리먼,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주연급 악당으로 나오며, 그의 대사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은 마약의 영향으로 초능력을 얻게 되는데, 그 능력의 수준은 매우 놀랍다. 염력, 초고속 능력 등 다양한 초능력을 획득하며, 현실 조작을 제외한 거의 모든 미디어 매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통해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에서 적들을 손쉽게 무찌르며, 때로는 손을 대지 않고도 적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래 인류의 놀라운 가능성을 상상하게 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과학적 정확성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인간이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가설은 오래된 유사과학적 개념이며, 현대 과학은 이미 인간 뇌의 대부분 구역이 활성화되고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따라서 이 영화의 주된 소재는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그 자체로 독특한 상상력과 철학적 논의를 선사하며, 관객들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슈퍼히어로물과 프랑스 영화 특유의 철학적인 느낌을 접목한 이 영화는, 과학적 심도는 부족하지만 화려한 영상미와 독특한 스토리로 인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 모건 프리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열연은 이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며,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다. 결국 이 영화는 뛰어난 상상력과 철학적 논의를 통해 인간의 뇌와 존재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선사하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루시 밀러 (스칼렛 요한슨)는영화의 주인공으로, 애인 리처드의 부탁을 받아 미스터 장에게 전달해야 하는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뇌의 100%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미스터 장 (최민식)은 호텔에서 루시를 만나게 되는 마약 조직의 보스. 그의 조직은 루시가 얻게 된 초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무엘 노먼 (모건 프리먼)은 인간의 뇌 사용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해 온 학자. 루시의 초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피에르 델 리오 (아미르 웨이키드)는파리의 국제 마약 수사를 전담하는 형사로, 미스터 장의 조직을 추적하며 루시와 연관되게 된다.

 

스토리

영화'루시'는 주인공 루시가 실수로 실험용 마약을 흡수하게 되면서 뇌 사용량이 극도로 상승해 초능력을 갖게 되는 이야기다. 이 변화로 시간과 공간을 조종하고 사물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게 된 루시는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탐구한다. 그러나 뇌능력 상승의 부작용으로 인해 점점 악화되는 건강을 우려해야 한다.

한편, 마약 조직은 실험용 마약을 되찾기 위해 루시를 추적한다. 루시는 유능한 경찰관 피에르와 협력해 범죄 조직과 맞서 싸우게 된다. 루시의 뇌능력 상승에 따라 이야기는 철학적인 면을 드러내며, 인간의 존재와 지능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루시가 스스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식에 도달하려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인간의 본질과 그들이 가진 지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루시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남에게 전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결국, 루시는 마약 조직을 무력화하고 피에르와 함께 마지막 순간까지 생존한다. 그 후, 루시는 자신의 지식과 기억을 디지털 형태로 남기고 사라진다. 영화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식에 대한 탐구와, 루시의 운명에 대한 관객의 고찰을 자아낸다.

 

평가 및 흥행 점수

메타 크리틱 점수는 51% 로튼토마토 신선도 67%, 관객점수는 47%를 받았다.

미국에서 개봉한 이후, 영화'루시'는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그리고 최민식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에 대한 비판은 감정이 없는 캐릭터를 맡아 표현할 감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최민식의 악역 연기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영화 자체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으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67%의 평점을 받았다.

영화는 개봉 주에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국가에서도 선전했다. 4천만 달러의 제작비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4억 6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해외 흥행에서는 중국이 1위로 4478만 달러를 기록했고, 프랑스에서는 437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영화'루시'와 거의 동시에 영화'명량'이 개봉했다. '루시'는 북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명량'은 국내에서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최민식은 두 영화로 동시에 한국과 미국의 흥행 1위를 차지하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한국에서'루시'는 2014년 9월 3일 개봉하여, 첫날 박스 오피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9월 15일까지 국내 관객 182만을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 2, 3위를 오르락내리락했다. 최종적으로 전국 195만 관객을 기록하며 1591만 달러 이상의 흥행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흥행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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